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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원주/단구동] 카페 마운틴 :) 커피가 정말 맛있는, 디저트 비주얼 넘사🥰

by 알쓰쿵야 2023. 2. 22.

 

 

점심을 뜨끈~하게 추어탕 한사발 먹고, 입가심이 필요한 때. 바로 옆의 카페에 우연히 방문했다가 홀딱 반해서 사진을 엄청나게 찍어댔다. 

남편이랑 여기서 추어탕 한사발 먹고, 꼭 여기 카페에 오겠다고 다짐함

 

 


 

영업시간  12:00 ~ 20:00 , 매주 화요일 휴무 

* 대로변에 단속시간 외 주차 가능, 건물 뒷편 골목 주차가능 

 


 

 

먼저 이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간 것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커피 맛에 홀딱 반해서 글을 쓸 줄이야. 

우리는 옆의 대복추어탕을 방문했던 덕에 그 곳 주차장에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었는데 

카페 마운틴에 단독 방문하려면 대로변에 주차하거나 뒤쪽 골목에 주차해야 한다. 

 

 

 

 

커피를 들고 나오는 길에 찍은 카페마운틴의 캐릭터. 진짜 너~~무 귀엽다. 카페 마운틴의 매력은 캐릭터 뿐만이 아님. 

 

 

 

 

요 낯익은 교회의자는 뭔가요 궁금쓰. 커피 사서 요 앞에서 햇빛 잔뜩받아가며 수다떠는 것도 묘미일지도? 

 

 

 

 

카페 마운틴은 가벽이나 걸리는 곳 없이 완벽하게 통짜 구조로 되어있고, 가운데의 보조테이블에 손세정제와 시럽, 물이 구비되어있다. 

창을 따라서 약 5개 정도의 테이블이 비치되어있는데, 테이블 크기나 모양이 다양해서 공간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것 같다. 

약간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보다는 그레이톤의 차분한 실내 인테리어, 그리고 한쪽 구석엔 반려동물 밥그릇과 물그릇이 있는걸 보니 동물도 가끔 오는거같다.

 

 

 

 

이 날 이 카페에서 맛본거라곤 아메리카노가 다일 뿐인데, 그 커피의 맛이 너무 좋았어서 다시 오고 싶은 곳임.

진짜 이 날 다들 커피맛보고 기가막히게 좋은 원두를 쓰나보다, 원두 뭘까 한참 말했었는데 이거 정말 맨날 아메리카노 먹는 직장인들이 극찬할 정도이면 말 다했지. 

이 날 동행 중 한명은 라떼를 시켰는데 라떼도 정말 맛있었다고 했다. 

정말 좋아하는 커피 맛이었는데 이제보니 콜롬비아 원두와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원두가 적절하게 섞인 맛의 배합이었나보다. 

커피의 맛은 묵직하고 진한 맛에 은은한 산미가 있었다. 산미 강한 커피 정말 싫어하는데 이 은은한 산미 정말 미쳤다. 

다음에 오면 마운틴라떼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내벽은 약간 공사장st의 요새 인스타 유행 카페 느낌이 있었는데, 아마 카운터 쪽의 공간에는 크게 인테리어를 하지 않은 것 같다. 

커피머신도 겁나 내스타일임...카페 이곳 저곳에 붙어있는 사진들이나 캐릭터, 마운틴 로고들이 눈에 띈다. 

카페 자체는 별다른 인테리어를 하지 않았는데 카페 이곳저곳에 꾸며놓은 포스터와 사진들이 참 예쁘게 배치되어 있다. 

 

 

 

 

이 카페의 미친 매력 중 탑포인트는 바로 이 수많은 휘낭시에와 마들렌, 쿠키류였다. 마치 전시관에 진열하듯이 유리 박스 안에 전시되어있는데 미친... 진짜 대박이였다.

여자 셋이서 이 유리박스에 붙어 한참을 바라보며 안돼....안돼....안돼....하며 이성을 붙들고 있었다

브라우니 크럼블 진짜 개미친게 그냥 육안으로 봐도 촉촉함이 느껴졌고, 초코칩쿠키에 박혀있는 초코 알맹이 진짜 너무 커서 놀랄 정도였다. 

제일 궁금한건 저 추러스 휘낭시에. 저거 도대체 무슨 맛인가 입에 당장 욱여넣고 싶었음 

진짜 바로 직전에 배터지게 점심 식사만 안했어도 여기서 인당 3개씩은 사먹을 기세였다. 

 

 

 

 

여기 커피 맛있는 건 사람들 다 똑같나보다. 애초에 원두를 따로 팔고 있을 정도였음

사실 카페 이곳 저곳 방문해보면 원두 따로 파는 카페치고 맛없는 곳이 없다. 진짜 커피 맛 좋기로 유명한 곳들만 꼭 따로판다. 

카페 마운틴의 귀여운 캐릭터가 붙어있는 커피 원두라니, 당장 구매 각이다. 

 

 

 

 

원두말고도 더치 원액이나 커피 티백(드립백)을 판매한다. 아주 커피에 자신만만한 카페이다 

그 옆에는 인센스 스틱이 잔뜩 꽂혀있었는데 그것도 판매하는지 물어볼걸. 

다시 재방문 무조건 갈 동네 카페 마운틴. 오늘의 카페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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