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제공/제품리뷰

음식물처리기, 음쓰처리기 내돈내산 "롯데 에코제트 미생물발효 음식물처리기" 1년 사용 리뷰, 음식물처리기 고르는 방법

by 알쓰쿵야 2023. 1. 16.

결혼하고 진짜 제일 힘들었던게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거였다
진짜 해먹는 음식들은 생각보다 음식물쓰레기가 애매하게 발생하고, 둘이서 밥 해먹고 사는 집이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가득 채울 정도로 모을 수가 없었다
냉동실에 모아두는것도 싫고, 그렇다고 매 번 봉투의 1/5도 못채운 상태로 버리기도 애매하고
며칠씩 씽크대에 방치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진짜 여간 빡치는게 아니였음
이사오고나서, 여기는 봉투를 쓰지 않고 카드키를 태그하고 버리는 g당 가격을 산정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데
집이 12층이고, 쓰레기장은 1층이고 지하주차장은 B1이고....? 나 이 동선 진짜 헤잍해
뭐 이사온다고 음식물 쓰레기 양이 바뀌는 것도 아니였고, 매일같이 한 줌 정도 나오는 양을 버리기엔 내 인내심이 한계에 닿음
당장 음쓰처리기를 사야만했다(내돈내산 리뷰임)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


정답은 간단하다, 그냥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우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은 크게 1)탈수기, 2)분쇄기, 3)미생물 분해기로 나뉠 수 있는데
탈수기는 물기만 탈탈 털어주는 것 뿐이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긴 해야하니까 의미가 없었고,
분쇄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잘게 분쇄하는 방식인데, 결국 음식물 쓰레기가 결국 일반쓰레기가 되는거였으니까 너무 찝찝하고
결국 버리러 나가는 건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일반쓰레기 버리러 나가면서 들고 나가면 되겠지....안그래? 그거 하기 싫어서 기계 사는거잖아요.
그리고 이것도 잘 따져보고 사야하는 게, 이렇게 해서 그냥 흘러보내 버리거나, 뭐 제대로 처리 안하면 불법이라는 얘기도 있었어서 뭔가 작동원리가 너무 찝찝하게 와닿았다.
미생물 처리기.... 일명 미생물 키우기라고도 불린다는 이 음식물 처리 방식은 흙같이 생긴 것에 음식물을 버리면,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이 처리한다는 거였는데 처음에 이게 맞나? 이게 진짜로? 싶을 정도로 반신반의했다.
그래도 뭐 이거 저거 다 따져봐도 나에게 맞는 건 미생물 분해기가 딱이였다. 그리고 이게 제일 친환경적이였다.


결론은, 고민은 배송만 지연시킬 뿐 어서 빨리 결제하는게 정답


그런 가전제품들이 몇 있다. 건조기, 음식물처리기가 대표적인 예라고 본다.
솔직히 식세기는 아직까지 편한지 모르겠다. 주방에서 1시간 50분동안 그거 웅웅거리고 돌아가면 속터질듯....
머 암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진짜 내가 작년에 산 것 중에 가장 잘산 제품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짜 제일 잘 산거같다.
주문은 쿠팡으로 했고, 카드사 할인이랑 쿠팡와우 할인 적용해서 다른 곳보다 제일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 구매링크는 요기!
https://link.coupang.com/a/Nh7gW

롯데알미늄 에코제트 미생물발효 음식물처리기 가정용 1.2kg

COUPANG

www.coupang.com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총 89,000원 가량을 할인받았다 세상에!
이때는 프로모션이 하나카드였어서, 다행히 갖고 있었어서 구매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다음번에는 또 다른 카드가 뜨는거 같았음
https://link.coupang.com/a/MmNmj

롯데알미늄 에코제트 미생물발효 음식물처리기 가정용 1.2kg

COUPANG

www.coupang.com


지마켓, 티몬도 봤는데 쿠팡이 짱이였다.
그 때 내가 살 때 그랬던거니까 맹신 금지! 프로모션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또 지금은 가격이 낮아졌을수도 있으니까용



크기는 음....일단 다용도실 아니고 주방에 두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운 크기였다.
그리고 애초에 이 제품은 무조건 다용도실이나 베란다행이여야 하는 게
처음에 사용할 때(미생물이 오지게 많았을 때)에는 약간 한약같은 퀴퀴한 냄새? 뭐라해야되지 암튼
찌푸려질 정도의 악취가 풍기고 이런게 아니라, 약간 뭐랄까 흙냄새? 한약냄새? 같은 살짝 쿰쿰한 냄새가 났었다
근데 머 자연스럽게 분해되면서 나는 냄새라 나는 전혀 노상관이였음



롯데 에코제트는 콘센트가 있는 곳에 설치해야 하니까 꼭 위치 생각해놓기!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음식물을 넣고 나면 저 안에서 저 봉이 도는 것 같다.
살짝 많이 버린 날에는 우웅~ 소리가 나면서 뭔가 열심히 작동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 소음이 있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고, 그냥 가만히 들으면 소리가 사알짝 들림



제품에 같이 동봉되어 온 미생물제제인데, 보통 자기가 쓰는 브랜드에서 만든 제품으로 동일하게 사는게 좋다고 했음
지금의 미생물은 너무 흙이됐더라...^_ㅠ....얘도 갈아줘야지
너무 싼거 쓰면 신뢰도가 확 떨어지잖아유....?



지금 내꺼 미생물 상태 보다가 얘 보니까 왜이렇게 깔끔한건지
지금 거의 한 10개월 정도 사용한거 같은데, 많이 떡져있고 흙토도 여러번 했다.
흙이 막 뿜어져 나온거는 아니고 MAX 선까지 흙이 꽉찼었음;
많이 버리니까 그르치 머 많이 버리니까...ㅎ_ㅎ



디자인이 슬림하게 잘 빠졌다. 실버와 블랙의 조화가 아주 좋음!
외관도 깔끔하고 내관도 단순+깔끔하다
복잡시려운 구조면 너무 청소하기도 어렵고 하니까...ㅎ_ㅎ
특히 안쪽의 그 흙이 잔뜩 묻은 세컨 커버? 뚜껑? 저건 탈부착이 되니까 꺼내서 닦으면 된다



이 음쓰기와의 첫 만남 밀당은 참으로 대단했었다. 갑자기 또 생각이 나네.
이 제품은 처음 구매 하고는 약 3일 정도 사용을 할 수 없다. 그림의 떡 그자체이다
에코제트 안에 흙처럼 생긴 미생물을 부어주고, 미생물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배양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른 것 필요없이 물만 한컵정도 주면 되고, 애기 재우듯이 72시간 정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
두번줬었나? 기억이 잘 나질 않넹...



그러고 시간이 좀 지나면, 이 미생물에게 탄수화물을 줘야 한다.
밥처럼 탄수화물을 준다는 게 너무 어이가 없었는데, 일단 집에 남은 식빵이 있어서 잘게 찢어주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키우기 참 흥미진진했음


약 1년 간 사용해 본 총평

1. 일단 너무 편리하다. 삶의 질이 수직상승했다.
이제 라면 먹다 남은 짜투리 면발이나, 한주먹 정도의 음식물 쓰레기 등 아주 버리기 싫던 것들을 다~~처리해준다.
음식물쓰레기 중 애초에 버리면 안되는 계란껍질이나 양파껍질, 딱딱한 거, 어패류 껍질 등 애초에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들은 당연히 분해가 안된다.
이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떠나서 제발 구분하고 버리자!!
암튼 그래서 너무 좋다. 난 퇴근하고 밥한 후 음식물까지 버리러 갈 필요도 없어진 것이고, 집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살 필요도 없고
진짜 너~~무 최고였다.

2.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한 제품
다른 사람들 상품평을 보면 냄새가 난다, 소음이 있다 하는 리뷰가 있었는데,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음식물을 처리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느정도의 냄새는 고려했었는데, 냄새가 난다고 생각할 정도로 나지 않았다.
가끔 많이 투입했을 때 한두번 한약재 냄새같은 게 나긴 했어도 평소에는 냄새가 없다.
소음의 경우는 당연히 모터가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소음은 예상했지만, 예상한거에 비하면 젼혀 나지않았다
아니 그리고 기계를 사용하는데.... 소리가 안나길 바라면 좀 욕심이지


3. 재구매 뿐만 아니라 엄마, 어머님도 사드리고 싶을 정도이다.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고민이 싹 다 사라졌고, 우리집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생각뿐이다.
너무 좋은 제품 그자체!
브랜드 선택에 있어서 다른 브랜드도 많기 때문에 충분히 다른브랜드도 고려해보면 좋은데, 나는 일단 롯데 제품이 이렇게 저렴한게 좋았고
또 아무래도 물이 닿는 제품이다보니 AS의 편의성을 우선으로 고려했기떄문에 브랜드 제품으로 구매하였다

4. 웬만한 모든 게 순식간에 분해가 된다.
애초에 음쓰가 아닌 것들을 제외하고, 상추도 분해가 되고 과일껍질도 몇가닥 넣어봤는데 분해가 됐다. 이정도면 동물 뼈, 생선 뼈 외에 모든게 분해가 될 거같은데 우리 생물이들이 상할까봐 넣지 않는다.
가끔 며칠동안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빵 한조각을 찢어서 넣어주고 간다. 4일 이상인가 가동이 안되면 죽을수도 있다고 해서...
진짜 미생물 키우기 같은 느낌
밥알, 라면 건더기 같은 탄수화물은 정말 몇시간 내로 분해가 되고, 웬만한 음식들이 반나절이면 분해가 되기 때문에 계속 콘센트에 꽂아두어도 계속 가동되는걸까? 하는 전기세 걱정이 없다.


쓴지 약 1년 정도 된 상태. 아무래도 지난 주에 술마실 때, 종이도 같이 딸려들어간 듯 싶다.
애가 또 흙토하기 시작하길래 놀라서 걍 닫아버리고 방치하고, 그간의 음쓰는 카드로 버리고
거의 한 4일 만에 열어봤는데, 세상에. 저 안에 종이가 들어있었다. 이게 뭔 일? 기억이 안난다.아무튼 무사히 꺼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첨엔 아주 그렇게 애지중지 하더니 이러고 있다. 머 암튼 이렇게 종이는 분해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볼 수 있었다.
흙토를 할 때는 흙을 덜어서 버리면 끝! 조만간 미생물을 한번 갈아줄까 싶기도 한데, 여전히 분해가 잘 되서 그냥 쓰고 있다.




음쓰처리기는 정말 필수로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있다면 삶의 질이 개선되는 마법 효과가 있는 살림템 중 하나이다.
살림하기 벅찬 직장인들한테는 정말 필수품이라고 생각 들고, 3~4인 가족에게도 넉넉한 구성인 것 같다.
집에 음쓰가 많이 배출되는 집은 용량이 조금 작을 수 있음 주의


https://link.coupang.com/a/MmNmj

롯데알미늄 에코제트 미생물발효 음식물처리기 가정용 1.2kg

COUPANG

www.coupang.com


* 위의 내용은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

댓글